free! 잡담

2017. 7. 2. 23:37 from free!

 1.

 상어이빨때문인지 린네 아빠 얼굴은 아무리 눈이 처졌어도 소스케보다는 린이랑 더 닮았단 생각이 드는데 후기에서 움직이는 거 보면 소스케가 보인다는 평이 좀 있어서 너무 궁금하다. 마른 체형일 거 같이 생겨선 체격도 소스케스럽다는데 뭔가 상상이 갈듯 말듯..... 아 한국은 언제 개봉하지.

 

 2.

 

 

 흑흑 이런거나 만들고있는 내가 있어,,,,,,,,,, 이걸 보니까 소스케 저런 스타일 안경 쓴 것도 함 보고싶다. 공식 일러에서 저런 스타일 안경 쓴 소스케 안 나오려나.

 

 3.

 나중에 소스케가 린의 집에 놀러 간다거나 아님 먼 훗날에 둘이 같이 살기로 해서 이삿짐 정리하는 걸 서로 도와주는데 소스케가 린의 짐 중에서 좀 낡은 안경케이스를 발견하고 열어보는 거 보고싶다.

 린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용으로 끼고 다니는 세련된 안경들이 몇 개 있는데 안경이 담긴 케이스들 중에 오래돼보이는 게 있길래 소스케가 호기심에 그걸 열어봄. 케이스를 열어보니 린이 가지고 있는 안경들과는 다른 스타일에, 좀 낡아보이지만 오래된 것 치곤 알이 깨져있다거나 녹슬지 않고 제법 관리된 티가 나는 안경이 하나 있음. 그걸 본 소스케가 당연히 린이 쓰는 건 줄 알고 짐 정리하다 장난도 칠 겸 그냥 한 번 껴보면서 “린, 이런 안경도 써?” 하고 물어봄. 소스케의 질문에 짐 정리하고 있던 린이 “응? 어떤 거.” 하면서 고개 돌렸다가 안경 쓴 소스케 보고 순간 멈칫했으면.

 소스케가 멈칫하는 린을 보고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고 있으니까 린이 짐정리하다말고 소스케한테 다가와서 소스케가 들고 있는 안경 케이스 보더니 그건 우리 아빠 유품 중 하나라고, 아빠 책상 서랍에 있던 예비용 안경이었다.... 뭐 이런 말을 하면서 안경의 정체(?)를 말해줌.

 그 말에 소스케가 그렇게 중요한 물건인지 몰랐다며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려고 하니까 린이 가라앉은 분위기 환기시켜보려고 괜히 안경 벗으려는 소스케 손 저지하더니 “그러고 보니 소스케 너랑 닮은 거 같아.” 하면서 웃었음 좋겠다. 내가? 응. 하면서 소스케 안경 씌운 채로 그렇게 둘이 얘기 좀 나누다가 린이 소스케를 곰곰이 요리조리 쳐다보더니 갑자기 소스케 앞머리 쓸어올려주면서 “이렇게 하니까 더 닮았는데?” 하고 소스케 머리카락가지고 장난쳤음 좋겠다ㅜ

 

 4.

 3에서 린이 저렇게 말하면서 웃으면 소스케는 또 그 꿀 떨어지는 다정한 눈으로 린쨩 쳐다봐주겠지..... 평소에 장난칠 땐 하지마 린~ 할 거 같은데 저때는 그냥 다정하게 봐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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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