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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발 오랜만에 소스린 꿈을 꿔서 잠깐 깬 김에 쳐자다 말고 기록을 위해 쓰는 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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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M를 기다리고있어서인지 꿈에 프리 애들이 다 모여서 단합대회같은 걸 하는 장면들이 나왔다. 근데 무지 한국스러웠다. 계곡에서 놀고, 우리집에서 린 송별파티 준비하는 너희들....ㅎ 심지어 소스린만 보고싶다는 욕망도 내 무의식이 잊지 않은건지 소스린만 있는 장면도 나왔는데 둘만 있을 땐 무슨 하나 마츠리?????? 꽃축제 뭐... 그런 곳을 가게되는 내용이랑 이중으로 섞어서 나왔다.

 암튼 애들이 계곡에서 팀을 나눠서 줄다리기 같은 것도 하고 대결하면서 신나게 논 다음 갑자기 배경이 우리집으로 바뀌면서 린 송별파티를 하는데 송별파티가 끝난 뒤 린이 먼저 가게되고, 남아있는 애들이 린 몰래 린한테 보낼 사진(?) 같은 걸 서로 찍어주고 있는데 린이 엘베 기다리면서 열린 현관문 안으로 거실에 아직 모여있는 다른 애들한테 인사를 했다. 근데 다른 애들이 린한테 보낼 사진 찍느라 정신없어서 아무도 못 봤는데 소스케만 눈치챘다. 소스케가 린이 이쪽으로 인사하는 거 알고 자기가 인사 해주진 않고 일단 다른 사람들은 린이 손 흔드는 거 눈치 못채나 하는 표정으로 주변 힐끗 보고있는데 그러는 동안 린이 아무도 인사해주지 않으니까 내심 아쉽고 서운해서 쳇, 하면서 삐친듯한 표정으로 엘베도 왔겠다 내려가려고 현관문 앞에서 사라짐.

 그거 보고 소스케가 급하게 “린!” 하고 자기라도 배웅 해줄 생각으로 기다리라면서 린 부르니까 거실에서 다른 애들이 급하게 “야 소스케! 너 린한테 이거(린 송별선물로 준비하는 사진 찍는 중인 거) 말하지마라!?” 그랬닼ㅋ 소스케는 “말 안 해!” 하고 린 잡으러 후다닥 현관으로 나오고...

 소스케가 나오니까 다행히 린이 엘베 도착했는데도 내려가지않고 마치 소스케가 나올 걸 알았다는 듯이 기다리고있었다. 근데 여기서 소스린 둘만 있게 돼서인지 위에 말한 하나마츠리 가는 분위기로 바꼈고, 갑자기 린 복장도 ㅋㅋㅋ 유카탄지 기모논지 그런 걸 입은 상태로 바꼈다. 짙은 붉은 색상이었던 거 같은데 버건디같기도하고 자주빛같기도하고.... 

 아무튼 송별파티에서 왜 갑자기 축제 가는 것처럼 꿈 속 분위기가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바뀌고나서 소스케가 린 복장을 보더니 둘이 대화를 나눴다. 이때 린이 여자애도 아닌데 머리 장식같은 걸 하고있었는데 꼭 쿄애니나 좋아할 법한,,, 유치한 캐릭터 장식을 하고있었다. 펭귄 모양으로 된 노란색 머리 장식 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 소스케가 손 끝으로 톡톡 린 머리 장식 건드려보면서 “이건 뭐야, 린.” 하니까 린이 자기도 그런 걸 하고있다는 걸 알고있어서인지 창피해하면서 이건 고우가 해준 거라고, “너도 알잖아. 나 이런 거(캐릭터) 모르는 거.” 이러니까 소스케가 부드럽고 장난스럽게 웃더니 “그건 그래.” 그랬다 ㅠㅠㅠ씨발..........소스케ㅠㅠㅠㅠㅠ

 그리고 둘이 엘베 타는 거 까지 나오고 잠에서 깸.... 뭔가 희미하게 뒤에 더 있었던 거 같은데 내 기억조작같아서.... 꿈을 이으려고 내가 지어낸 장면 같아서 이 부분은 기록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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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긴 게 ㅋㅋㅋ 팀 나눠서 대결할 때 ㅋㅋㅋ 지뢰나오지 말라고 꿈 속에서 내 의지가 느껴졌다. 그래서 난 순간 자각몽인 줄 알았는데 뭔가 마음의 소리처럼 나오더라. 근데 결국 지뢰는 나왔다. 뭐... 많이는 아니고 짧게. 꿈인데도 맘대로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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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기록하다보니 진짜 꿈은 싫은 거든 좋은 거든 내 의식을 반영하는 게 맞는 거 같단 생각이.........

 그렇게 축제 가는 소스린이 보고싶다고 했는데 가는 거 같은 분위기도 나왔고, 모두 등장하는 장면인데도 기어코 둘만 따로 나오는 장면도 나오고, 세이쥬로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서 송별파티하는 것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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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세이쥬로는 거실에서 린한테 줄 사진 찍는 거 할 때 소스케 옆에 앉아있었다. 세이쥬로 옆에 약간 곱슬머리애랑 같이 뭔가 보고있었는데 모모일지 나츠야일지 키스미일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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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아무튼 ㅋㅋㅋㅋ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꿈이 내 욕망을 너무 또렷하게 반영해서 웃기네... 내가 TYM를 많이 신경쓰고 있긴하구나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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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다보니까 잠이 다 깨버렸다. 자다말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어?????/ㅜㅜ 너희를 너무 사랑해서 나 가끔 좀 병신같은 거 알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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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M 예고편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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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홈에 간략 줄거리도 떴는데 2편이 사메즈카편인 거 같네. 모모아이가 졸업한 소스린한테 졸업선물을 주고싶어서 깜짝 놀랄만한 선물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모모가 제비뽑기로 경품을 맞췄다는데 뭘 맞춘 거야 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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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 소개때 나온 애들 장면 ㅎㅎ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은,,,,, 사복이 구려진 거 같다. 쿄애니 원래 사복 잘 입혔었는데 언제부턴가 패테가 됐어,,, 소스케한테 새 옷 좀 입혀주지 않을래???,,,ㅠ 린두 별로구 그나마 아이쨩이 이미지에 맞게 무난하게 잘 입은 느낌. 아이쨩 옷 약간 그거 같다. 몇년 전에 생일일러 공개했을 때 입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쑥스러워하고있는 소스케가 존나 귀엽고 웃기닼ㅋㅋㅋ 린은 생각보다 즐기는 거 같아서 신기하고 ㅋㅋㅋ 경품 당첨돼서 기념사진 찍는건가? 아 저게 무슨 그림인지 유추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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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무리 생각해도 린이 즐기는 게 신기하다. 1기 린이었으면 지금의 소스케같은 느낌이었겠지? 소스케도 만약 모모랑 아이없이 소스린 둘만의 여행이었다면 좀 더 즐기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후배들 앞이라 쑥스러워하는 거 같음. 둘만 있었으면 2기 초반쯤에 소스케가 사메즈카로 전학오고 린이랑 장난치면서 밝게 웃었던 것처럼 평범하게 웃고 떠들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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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TYM 부제 떴을 때 온천편은 당연히 모두 나오는 편일 줄 알았는데 그게 사메즈카 편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떡해 나 너무 좋아서 죽어 ㅠ 제발 소스케 유카타차림 나와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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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면 보자마자 왠지 소스케 미아되고 린이 찾으러다니는 거 같단 생각부터 들었는데 그런 생각한 사람들 많아서 신기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사고친or장난친 모모타로 잡으러 가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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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4편 소개할 때 저 장면이 나와서..... 소스케도 유카타를 입을지 괜히 불안하다. 공홈에 있는 4편 줄거리가 호주로 떠나는 린을 위해 이와토비 애들이 파티 준비+한편 린은 거리에서 모모와 고우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는 내용인데 왠지 이와토비+린 중심인 에피같아서 ㅜㅜ......... 파티를 다같이 준비했다면 이와사메 다 쓰지않았을까,,,,ㅜ 왜 따로 있는건데ㅠㅜ........아니지? 송별파티니까 다같이 모이는거지?ㅠ 모모도 나오니까 다 나오려나..... 흑흑 몰라 소스케 유카타 입혀줘 ㅜㅠㅜㅠㅜ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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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근데 예고편에서 4편은 몇 번을 봐도 줄거리랑 장면들이 매치가 안되네. 걍 안 나온 건가...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유카타 입은 게 2편 에피소드였음 좋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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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소개할 때 나오는 장면중에 사메즈카 수영부 아이쨩한테 단체로 인사하는 거 ㅋㅋㅋㅋ 좀 귀엽다 아이가 부장일을 잘 해내고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모모도 너무 각잡고 인사해서 ㅋㅋㅋ 흑흑 후배조 귀여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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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홈에 있는 메인이미진데 이거 보고 너무 좋았다 ㅠㅠㅠ 세이쥬로 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이게 얼마만에 보는 세이쥬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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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세이쥬로도 좀 ㅋㅋㅋ 새 옷 좀 입혀주라고 좀 ㅜㅜㅋㅋㅋㅋ 대학생이잖아 ㅜㅜ....... 단체복만 새 옷 그리지말고 애들 사복도 좀 새 옷으로 그려주라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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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진짜 3기 나오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저 새캐 뭐냐구..... 이쿠야 룸메가 저 포스터에 등장할 정도면 음.... 키스미도 한 편에 특별출연격이었다가 하이스피드랑 OVA에 또 나왔는데 저 캐도 TLM에 나오고, 포스터에 등장할 정도면 더 나오지 않을까? 거기다가 예고편에서 아마쨩이 I'll be back 이런다는데.... 음......... 그리고 소스케가 던진 이쿠야vs린 떡밥도 있구......

 하 모르겠다 ㅋㅋㅋ 3기 나올 거 같은 떡밥들이 나와도 나는 전혀 반갑지가 않은데.... 그냥 이렇게 계속 ova나 극장판이나 스폐셜편만 나온다면 환영이지만.....

 3기가 나온다면 긴 이야기가 될테고 사실 스토리면에서 쿄애니는 탄탄하지도 크게 재밌지도 않아서 기대치가 낮은 편이니까.... 납득이 가는 미래나 밝은 미래보다는 또 무슨 폭탄을 던지려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인지 3기가 의심될 때마다 기대보다는 걱정부터 앞선다.

 으 쿄애니 제발 그냥 무크지나 드씨같은 걸 영상화 해달라니까???? 아님 frfr같은 걸 내놓으라고.... 프리 팬덤도 많이 빠진 거 같은데 이제와서 3기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 좀.... 최근에 하이스피드나 극장판 관련해서 제작진들 인터뷰를 읽었는데 뭔가 좀 그랬다. 나도 한동안 휴덕기를 가진 탓에 내 안에서 애들 캐해석이 좀 옅어진 감이 있는데 제작진도 애들 캐해석이 좀 이상해진 거 같단 생각이 드는 대목이 있었다. 어떤 부분이었는지 까먹었는데 암튼 아 그래서 그게 싫은 거야..... 애니가 끝난지 몇년이나 지났고 방영 시작부터 끝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 안에서 다져진 애들 캐해석이 ‘마무리니까 이렇게 해야지’라던가 미래를 그리는 탓에 애들이 변하는 게 싫은 거라고 ㅜㅜ 물론 성장했기때문에~라는 말을 덧붙인다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투디잖아.......ㅜㅜ.... 본편과 ova 안에서 애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줬는데 굳이 또....? 라는 생각도 들고.... ㅜㅜ...... 구구절절 적어도 요점은 그냥 애들이 안 변했음 좋겠다고 ㅜㅜ.... 그래서 미래편을 보기가 겁난다구....

 하지만 기어코 3기가 나온다면 난 또 보겠지 뭐 씨발....... 어......ㅜ... 사메즈카한테 인생 저당잡힌 내 업보다 업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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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 쓰고나니까 든 생각이 저 룸메가 등장한 걸 굳이 뭐 심각하게 생각 안 해도 될지두.... 포스터 안에서 아사히가 키스미랑 엮이고 있으니까 이쿠야 파트너로 데려온 게 아닐까? 쿄애니 짝 맞춰주는 거 좋아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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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린, 불고기데이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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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개봉 중에 생각보다 소스린 잡지 표지나 새 일러가 안 뜨고, 심지어 상영중에 하루린 일러가 뜨길래 인연때랑 다른 루트로 흘러가는 거 같아서 아 약속편이 사메즈카 중심이더라도 프리 전체적으로는 마코하루린 중심이니까 소스린은 표지로 약한걸까, 그래서 잘 안 뜨는건가? 하고 잡지 표지나 일러쪽으로는 어느샌가 기대를 접고있었는데...... 시발 ㅠ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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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너무 좋아서 좀 충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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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그렇게 좋냐면 둘이 같이 있는 일상 그 자체를 눈 앞에서 본 느낌이라 그게 너무 벅차서 그냥 존나 좋다. 항상 사메즈카TV를 해달라느니 기숙사에 cctv를 설치해달라느니 소스린의 일상생활을 더 보고싶어서 목말라있었는데 그게 표지로 뚝딱 나온거라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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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일러 떴을 때의 반응 둘러봤는데 다들 비슷한 반응이라 더 웃기닼ㅋㅋㅋ 이와토비네 일러처럼 과일나무(?) 아래서 찍은 화보st 일러를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던 거 같은데 ㅋㅋㅋ 과일보단 고기가 더 소스린답다는 반응 ㅋㅋㅋㅋ 물론 나도 이와토비 화보를 첨 봤을 땐 오... 소스린도 이런거~~! 했지만 똑같은 컨셉의 소스린 일러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ㅋㅋㅋ 진심으로 기대했던 사람들도 많은 모양...... 근데 다들 소스린 일러 보고 죽으려고하는 게 너무 공감가구 ㅜㅜ 일상감, 생활감 얘기하는데 흑흑 바로 그거라고 ㅜㅜ 일상...... 소스린 일상......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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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흑 먹고있는 소스케 표정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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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는데 소스린 단독표지가 처음이래서 더 놀랐다. 2기때 나름 반응 컸다고 들었는데 근데도 이제서야 단독표지라니.... 극장판 총집편은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와토비편/사메즈카편으로 나뉜 덕분에 끝난지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 소스린 단독 표지를 다 보게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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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케 흰티 입은 거 보자마자 옷에 소스 튀고 린이 잔소리하거나 닦아주는 거 생각한 사람이 4573040명이라 웃기닼ㅋㅋㅋㅋ 그 상황이 너무 귀여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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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린은 저 분홍후드 한 번 입고나온 적 있을텐데 린도 새로운 사복 입혀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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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소스케 입에 먹고있으면서 또 고기 집냐구ㅋㅋㅋㅋㅋ 천천히 먹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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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너무 좋다. 애들이 식당에서 고기 먹는 걸 눈 앞에서 보고있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좋아 ㅜㅠㅠㅜ....... 얘들아 사랑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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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즈카 포토타임컷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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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인사때 린이 사메즈카 의상은 소스케가 준비할 거라고 그랬다는데 저걸 소스케가 준비했다니 너무 웃기다 ㅋㅋㅋ 소스케 저런 게 하고싶었냐구,,,,,, 울 소스케 하고싶은 거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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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근데 소스케가 저걸 무슨 생각으로 준비한건지 너무 궁금하다.... 이와토비 애들은 유카타 입었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흑흑 유카타 소스케도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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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 일러를 235809328번째 보고있는데 사메즈카가 본편에서도 응원 칼같고 그래서인지 저 컨셉이 정말 잘 어울린다. 흰 가쿠란도 좋지만 검은 가쿠란도 찰떡이구... 특히 린이 앉은 포즈도 그렇고 까리해서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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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깃발을 린이 갖고있는 것도 좋다. 절대 소스케가 흔들게하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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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케가 저 의상을 도쿄의 친구한테서 빌려왔다는 말이 있던데 비공식인지 공식인진 모르겠지만 사람들 얘기하는 거 보고있으니까 토키츠에서의 소스케가 어떻게 지냈는지 어느정도 상상도 가고 그래서 좋다.

 공식에서 소스케의 인간관계는 린을 중심으로 돌아가고있다곤 했지만 그건 순전히 사메즈카에서의 얘기같고, 도쿄에서의 소스케는 평범하게 잘 지냈을 거 같았다. 사노중에서도 마찬가지. 린이 없다고해서 겉돈다거나 하지 않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평범하게 떠들고, 가끔은 방과 후에 친구들과 어딘가 놀러도 갔을 거 같고....

 하지만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는 일상 속에서도 소스케는 끊임없이 수영이나 편지 등 린에 대한 걸 생각하면서 지내왔겠지. 그래서인지 나는 린이 없었을 때의 소스케가 너무 궁금하다.... 소스케가 없는 린의 생활은 나왔는데 린이 없는 소스케의 생활은 부상 얘기하면서 수영에 몰두한 거나 편지를 기다리거나, 하루한테 화내는 장면 외엔 별로 나온 게 없어서 그때의 소스케가 일상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너무 궁금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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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 있는 소스케의 친구는 린의 존재를 알고있는지도 궁금하다. 소스케가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수영을 하는 이유나 수영과 관련된 게 아니더라도 방과 후에 국제우편을 보내러 우체국에 들린다거나하면 옆에 있는 친구 입장에선 분명 물어봤을 거 같은데... 과연 소스케가 린에 대해 얘기해줬을지 궁금함 ㅋㅋㅋ

 음 소스케는 린의 분신이니까 어쩌면 린이 호주에서 하루에 대해 떠들고 다녔던 것처럼 소스케도 린에 대해 친구에게 얘기했을 수도. 같은 무대에 서고 싶은 친구가 있다, 라이벌이다 하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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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흑 사노초 트리오도 보고싶지만 소스케의 도쿄친구-소스케-린의 만남도 보고싶다. 도쿄친구는 모르는 소스케의 어릴 때 얘기를 린이 해주고, 린이 모르는 소스케의 토키츠시절 얘기를 그 친구가 해주고... 린이 그걸 듣고 신기해하거나 웃거나 그러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음 ㅠ 그 사이에서 괜히 쑥스러워하는 소스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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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없었을 때의 소스린을 생각하고 있자니 하이스피드 드씨에서 소스린이 편지로 주고받은 내용 중에 린이 소스케한테 호주에서 뭐하고 지내는지 사진도 찍어보내고 그랬던 게 생각난다,,,,, 그 사진들,,,,,,,,, 풀어주면 안되겠니 쿄애니ㅜ 보고싶다고 ㅜㅜ

 분명 린만 보내진 않았을 거야. 린이 먼저 보냈을 거 같지만... 보내다가 전부터 나만 보내잖아! 소스케 너도 사진 보내줘! 그랬을거같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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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쓰다가 느낀건데 티톨에 ‘너무 궁금하다’는 말을 겁나 많이 쓴 거 같다. 하지만 나는 너네한테 궁금한 게 아직도 너무 많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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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메즈카 새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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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러 본 어떤 사람 감상 중에 소스케는 항상 덩치때문에 단체 일러에서 뒤에 있거나 옆에 빠져있었는데 여기서는 맨 앞에, 심지어 중심에 있다고? 뭐 그런 얘길 하는 걸 봤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랬던 거 같다. 흑흑 일러도 작붕없이 잘 나온데다가 사메즈카가 단독 일러인데 소스케가 앞에 있는 일러야,,,,,, 심지어 소스린 떡밥도 담긴 일러 ㅜ 존나 최고의 공식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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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일러 뜨고나서 린 다리 사이에 소스케가 있는 게 오피셜이라고 난리났던데 ㅋㅋㅋㅋ아 저렇게 쓰니까 야해보이고 좋은데 난 사실 일러봤을 때 그렇게 생각하진 못했다. 난 그냥 둘이 가까이 있는 게 좋기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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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 상황이 너무 궁금하다.

 소스케가 먼저 침대에 기대서 바닥에 앉아있고 린이 침대 위에 있다가 자세 바꾸면서 저렇게 된 거 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소스케가 굳이 린 다리 사이를 비집고 저 안에 앉았을 거 같진 않구....

 린 손은 무슨 얘길 하고있길래 저러고있는 걸까? 모모 신나 보이고 아이쨩, 소스케도 즐거워보여서 무슨 얘기하는지도 너무 궁금해ㅠ 말하는 린도 즐거워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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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린 몸이 엉켜있는 것도 좋지만 소스케 시선이 린한테 가있는 것도 참 좋다. 모모는 애매하지만 아무래도 다들 린 손짓에 집중하고있는 상황을 그린 거 같은데 소스케는 얘기하는 린을 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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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팔 다리 부분 겹쳐있는 거 왜 이렇게 좋지; 저 부분 자꾸 보게되네... 퍼스널 스페이스가 없는 너흴 사랑해........ㅜ

 1.

 상어이빨때문인지 린네 아빠 얼굴은 아무리 눈이 처졌어도 소스케보다는 린이랑 더 닮았단 생각이 드는데 후기에서 움직이는 거 보면 소스케가 보인다는 평이 좀 있어서 너무 궁금하다. 마른 체형일 거 같이 생겨선 체격도 소스케스럽다는데 뭔가 상상이 갈듯 말듯..... 아 한국은 언제 개봉하지.

 2.

 흑흑 이런거나 만들고있는 내가 있어,,,,,,,,,, 이걸 보니까 소스케 저런 스타일 안경 쓴 것도 함 보고싶다. 공식 일러에서 저런 스타일 안경 쓴 소스케 안 나오려나.

 3.

 나중에 소스케가 린의 집에 놀러 간다거나 아님 먼 훗날에 둘이 같이 살기로 해서 이삿짐 정리하는 걸 서로 도와주는데 소스케가 린의 짐 중에서 좀 낡은 안경케이스를 발견하고 열어보는 거 보고싶다.

 린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용으로 끼고 다니는 세련된 안경들이 몇 개 있는데 안경이 담긴 케이스들 중에 오래돼보이는 게 있길래 소스케가 호기심에 그걸 열어봄. 케이스를 열어보니 린이 가지고 있는 안경들과는 다른 스타일에, 좀 낡아보이지만 오래된 것 치곤 알이 깨져있다거나 녹슬지 않고 제법 관리된 티가 나는 안경이 하나 있음. 그걸 본 소스케가 당연히 린이 쓰는 건 줄 알고 짐 정리하다 장난도 칠 겸 그냥 한 번 껴보면서 “린, 이런 안경도 써?” 하고 물어봄. 소스케의 질문에 짐 정리하고 있던 린이 “응? 어떤 거.” 하면서 고개 돌렸다가 안경 쓴 소스케 보고 순간 멈칫했으면.

 소스케가 멈칫하는 린을 보고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고 있으니까 린이 짐정리하다말고 소스케한테 다가와서 소스케가 들고 있는 안경 케이스 보더니 그건 우리 아빠 유품 중 하나라고, 아빠 책상 서랍에 있던 예비용 안경이었다.... 뭐 이런 말을 하면서 안경의 정체(?)를 말해줌.

 그 말에 소스케가 그렇게 중요한 물건인지 몰랐다며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려고 하니까 린이 가라앉은 분위기 환기시켜보려고 괜히 안경 벗으려는 소스케 손 저지하더니 “그러고 보니 소스케 너랑 닮은 거 같아.” 하면서 웃었음 좋겠다. 내가? 응. 하면서 소스케 안경 씌운 채로 그렇게 둘이 얘기 좀 나누다가 린이 소스케를 곰곰이 요리조리 쳐다보더니 갑자기 소스케 앞머리 쓸어올려주면서 “이렇게 하니까 더 닮았는데?” 하고 소스케 머리카락가지고 장난쳤음 좋겠다ㅜ

 4.

 3에서 린이 저렇게 말하면서 웃으면 소스케는 또 그 꿀 떨어지는 다정한 눈으로 린쨩 쳐다봐주겠지..... 평소에 장난칠 땐 하지마 린~ 할 거 같은데 저때는 그냥 다정하게 봐줄 거 같다.

 1.

 Free!TM 약속편이 오늘 개봉했는데 아 스포 읽자마자 눈물날 거 같은 적은 또 처음이었다. 흑흑 시발 내가 너넬 너무 사랑해서 븅신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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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주워들은 스포 정리 (소스린 위주)

 - 린네 부모님 얼굴 공개

 - 린네 어린시절 가족들과의 모습, 이야기가 좀 더 나옴

 - 린이 아빠를 잃은 뒤 어떻게 성장했는지 좀 더 알 수 있음

 - 린은 아버지의 사고소식을 전화로 전해들음

 - 린이 호주로 떠날 때 소스케가 배웅하는 장면이 새로 나오는 듯

 - 린이 소스케에게 선물은 어떤 게 좋겠냐고 물어보자 소스케가 '달지 않고, 짐이 되지않고, 린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는 듯

 - 마지막 장면에 소스린 서로 편지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 있음

 - "편지 쓰기", "답장 쓰기", "기다리고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는 듯

 - 소스케가 이쿠야의 수영에 관심이 생겨서 린에게 그에 대해 충고? 경고? 하는 장면이 있다는 듯

 - 가을 신작(TYM) 에피소드 부제는 1.운명의 선택(運命のチョイス)/2.秘湯のクーリングダウン/3.結束のバタフライ/4.여행의 이터널 블루(旅立ちのエターナルブルー)

 3.

 일단 린네 아빠 얼굴이 내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달라서 좀 놀랐다. 프리 1기에 나왔던 린네 아빠의 어렸을 때 모습이나 어부때 모습을 바탕으로 내가 그동안 상상했던 린네 아빠는 소스케를 닮은 얼굴에 미코시바 부장의 호탕한 분위기를 갖고있는 듬직한 성인남자 모습이었는데 공개된 린네 아빠의 모습은 내 상상보다 인텔리한 분위기에 어부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사람같다. 어부보다는 연구소 박사님이 더 어울리는 느낌....?

 린네 엄마는 상상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내가 상상했던 모습보다는 좀 더 고상한 분위기가 나는 듯. 어부의 부인이라던가 혼자 애 둘 키우는 고생을 했을 거 같지는 않은... 그런 느낌.

 4.

 근데 린네 아빠 얼굴이 ㅋㅋㅋ 처진 눈을 빼면 린과 너무 똑같이 생겨서 ㅋㅋㅋㅋ 나중에 린이 나이먹고 늙으면 저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그게 저 그림때문에 너무 실감나서 기분이 이상하다 ㅋㅋㅋㅋ 나오지도 않을 프리의 20년후 미래편을 보는 느낌?

 5.

 사실 린네 아빠의 모습은 치아와 눈썹이 린 존똑인거랑 목이 너무 가는 걸 제외하면 딱 내가 상상한 소스케네 아빠의 모습이다. 머리는 조금 다르지만.

 전에 여기 티톨에다가도 썼지만 나는 소스케가 부모님중 아빠를 닮았다면 소스케네 아빠는 소스케와 똑같은 외모에서 머리가 조금 희끗희끗하고 거기에 안경을 쓴 정도로만 상상했는데 오히려 린네 아빠가 그랬다. 난 정말 이렇게 생긴 어른이 린네 아빠로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아 웃겨 ㅋㅋㅋㅋ

 6.

 아무리 봐도 적응 안된다. 저 얼굴로 수영을 하고, 어부일을 했다는 게..... 운동도 안 하고, 책상에만 앉아있을 상인데.....

 7.

 아 암튼 소스린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극장판을 개봉할 때마다 소스린 관련된 후기엔 항상 ‘소스케가 린을 너무 좋아한다’는 후기가 꼭 있는데 이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맘이 무겁다. 소스케가 린을 너무 좋아해서.

 14편과 하이스피드, 약속편까지... 한 편씩 뭐가 새로 나올 때 마다 프리 본편으로 잡아놨던 내 캐해석이 너무 얕고, 가볍게만 느껴지고... 평생가도 나는 린에 대한 소스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을 거 같단 생각만 듦.

 8.

 린이 소스케한테 기념품을 물어보는 장면 스포 읽고 존나 눈물날 거 같았던 게 소스케의 대답이 너무... 그것마저 린 중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다.

 9.

 몇몇 일덕들이 저 대사가 소스케 본인이 바라는 린에게 있어서의 자신의 존재같다는 해석을 봤는데.... 아 너무 좀 그래. 린에게 짐이 되지 않고, 린이 좋아하는 것이 되고싶은 소스케라니. 시발 사실 나는 이 해석에 100%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저 대사가 저런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여지 자체가..... 걍 좀 슬프다.

 10.

 편지 얘기는 호주로 갈 때라는데 중학생때 호주로 갈 때를 말하는건지 아님 고등학생때 호주로 갈 때를 말하는건지를 모르겠다. 근데 스카이프나 전화를 하지않고 편지를 쓰는 소스린.... 뭐 이런 말이 덧붙여있던 걸 보면 아마 후자겠지? 그래서 나는 또 눈물이 날 거 같았다 ㅠ

 소스린과 편지는 뗄레야 뗄 수가 없고, 편지라는 매개체는 소스린에게 있어서 아무리 스마트폰이 발전하고, 스카이프같은 게 생기더라도 그걸 초월하는 매개체라......

 5년 전과 달리 서로 좀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음에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손편지를 쓰고, 약속을 하고, 마음 졸이며 답장을 기다리는 소중함을 아는 너희를 사랑해.........ㅜ

 11.

 소스케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후기들이 많아서 걍 써보는 말.

 나는 전에 내가 부상캐의 속성을 좋아하고, 소스케의 부상으로 인해 생겨난 이야기나 그 외 여러가지들이 미래에 변하는 걸 원치 않아서... 그리고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 소스케의 부상이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서 내가 상상한 소스케의 미래는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거나 코치로 일하거나 가업을 잇는 미래가 다였는데 이젠 모르겠다. 아니 사실 나는 아직도 저 세가지 미래 외에 더 밝은 미래가 나올 거 같지는 않지만 내가 모르겠다는 건 전처럼 내가 저 세가지 미래들만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뜻.....

 나는 좀 바뀐 거 같다. 이젠 저 미래들 외에도 소스케가 재활에 성공해서 린이랑 같이 다시 수영하는 것도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 너무 오랜만이라 내 안에서 애들 캐해석이 흐려졌기 때문에 이런 마음이 드는건지, 아니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가 좀 더 다양한 미래를 원할 수 있게 된 건지....

 한 가지 확실한 거는 뭔가 시간이 흐를 수록 소스케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더 커지는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원하거나 애니 속 설정으로 유추할 수 있는 미래 말고도 그저 소스케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오로지 소스케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 같은 걸 더 보고싶게 된 거 같기도.....

 12.

 아 그리고 나는 프리 3기 절대 안 나올거라고 생각하고(더이상 나올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해서) 원하지도 않았는데 이쿠야에 대해 소스케가 린에게 충고하는 스포보니까 생각이 좀 바뀌었다. 물론 아직 미래편이 남아있어서 미래편에서 저 떡밥 회수해버리면 3기 나올 떡밥은 사라지는거지만.....

 하루카의 수영을 모방하는 이쿠야와 그리고 그걸 눈치챈 소스케가 린한테 경고해줬다는 게.... 그럼 린도 언젠가 한 번은 이쿠야의 수영을 보게 될 거 같은데..... 이걸 미래편에서 어떻게 풀거냐고욤....... 미래편 4가지 에피소드로 쪼갠다면서 한 편에 어떻게 풀게....? 사실 좆도 아무것도 아닌 떡밥인거니,,,,,,,ㅜ

 13.

 미래편 에피소드들 부제 중에 2, 3번은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다. 2번은 온천에 대한 얘긴 거 같고, 3번은 저 버터플라이가 접영말하는건지 진짜 나비 말하는건지.... 나비가 하도 많이 ㄴㅏ와서..... 접영이겠지? 결속의 접영? 접영하는 애들끼리 뭐 하나?

 14.

 2번 온천 맞으면 제발 소스케 유카타든 기모노든 이런 거 뭐 하나 입는 거 제발 나왔으면 좋겠다,,,,,,,,,, 내 한이야,,,,,ㅜ

 15.

 아 그리고 세이쥬로에 대한 얘기도 좀 있었는데 이게 세이쥬로도 새장면이 추가된건지 아님 대사만 수정된건지를 모르겠다. 아 세이쥬로 ㅜㅜ 눈물나 ㅜㅜ 시발,,,,,,,,,,,,, 새로운 세이쥬로 영상 좀 줘 ㅜㅜ,,,,,,,,,,,,,,,, 굿즈로만 팔아먹지 말고 좀 ㅜㅜ

 16.

 휴 1, 4번도 무슨 내용일지 상상해보고싶은데 기력이 없다. 사실 운명의 선택이나 여행의 이터널 블루라는 게 뭔지 감도 안 잡히고.... 너무 추상적........... 온천같은 건 왠지 다같이 만날 각인데 나머지는 걍 이와토비/사메즈카로 나눠서 한 에피소드씩 주면 안되겠니,,,,,,?ㅠ

 17.

 아 그리고 미래편에서 개수작 부리지말아줘,,,,,,,,,,제발ㅠ 빌게.......